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11단지는 기존 1,904 가구에서 2,575 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목동 재건축의 후발주자로 꼽혔던 단지도 개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건축 추진 배경과 과정목동신시가지는 1985년부터 1988년 사이에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총 14개 단지 2만 7천여 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11단지도 이러한 흐름에 따라 재건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2023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최근에는 재건축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11단지는 당초 35층, 3,191가구 규모로 추진되었으나, 서울시의 도시계획 방침에 따라 층수를 30층으로..